삼각팬티에서 트렁크를 거쳐 요샌 드로즈만 입습니다. 몇몇 브랜드 제품에선 가격이 좀 올라가야 기능성 문구가 붙으며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옵션이 붙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할인행사시 기능성(스포츠용) 팬티를 별로 이쁘지 않은 디자인으로 구매하게 됩니다...그런식으로 다시 구매를 하려던 찰나 와디즈에서 이 팬티를 보았습니다. 평소 팬티가 말려올라가고 통풍이 덜 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고 기존 제품을 구매할 때 이런 기능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채 입었습니다. 설명에 통풍이 잘 되며 [허벅지에서 팬티가 말려 올라가지 않는다] 이 것에 필이 꽂혀 바로 펀딩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지내다가 펀딩이 끝나고 매우 빠르게 받은 팬티...포장부터 [이건 명품인데?] 라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샤워후 입은 팬티는...황홀경 그 자체였습니다. 그냥 가볍고 쫀쫀할 거라 생각하고 입은 이 팬티는 정말...지금까지 입은 팬티들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보통 후기, 댓글을 남기는 경우는 제품의 불량이나 as를 위해서였는데 너무 감탄한 나머지 응원 댓글을 안남길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향수를 뿌리지 않는데 이번에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를 썼는데 여친이 좋은 향기가 난다며 칭찬도 해주었습니다. 포장부터 사은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제품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훗날 시중에 판매되면 재구매는 물론 주변에 빠르게 알리겠습니다. (선물용으로도 딱인 듯 싶어요 ㅎㅎ)
